널 다시 찾는건 널 또 원하는건
마치 죄인이 된 것 같아
그만큼 널 울렸지
스치는 인연에 방황도 했었어
끝은 다 허무했어
너만 남아있었어
넌 살아있다
끝내 너만 남아있다
숨쉴 때마다 눈뜰 때마다
넌 느껴진다
내 가슴에 번져 간다
시계를 돌려
너를 버린 날로 돌아가면
다시 한번 더 니 손을 잡고
꼭 말할거야 미안하다고
내가 더 잘할거라고
많이도 아팠고 많이도 울었던
나의 소란스런 이별을
다시 또 떠올린다
너밖에 없다고 너 떠나버리면
죽어버리겠다던
나도 아직 살았다
넌 살아있다
끝내 너만 남아있다
다시 한번 더 니 손을 잡고
꼭 말할거야 미안하다고
내가 더 잘할거라고
근데 자꾸만
불안한 생각이 든다
혹시 니 맘이 닫혀있을까
문득 생각들어도
너에게 간다
시계를 돌려
너를 버린 날로 돌아가면
다시 한번 더 니 손을 잡고
꼭 말할거야 너뿐이라고
너에게 간다
다시 한번 더 너를 꽉 안고
말하고 싶어
사랑한다고
헤어지지 말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