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별엔 모두 추억이 들어가
천천히 널 꺼내면 잠든 맘이 떨려와
시작뿐이던 설렌 약속도 많아 난
매일 같은 하루가 습관처럼 아파와
상처 난 사랑에 기억이 들어가
거짓말처럼 좋았던 꿈이었나 봐
하나둘 지워져
아련하게 꺼내보는 추억만 늘어
더 옅어질 수 있을까
짙은 맘에 번진 눈물만
툭툭 털어 낼 빗물이라면 좋을까
많이 젖은 옷처럼 무거운 내 맘 걸음
울컥거리던 눈에 기억이 묻어나
잊고 있던 순간이 체한 듯이 걸려와
상처 난 사랑에 기억이 들어가
거짓말처럼 좋았던 꿈이었나 봐
하나둘 지워져
아련하게 꺼내보는 추억만 늘어
더 옅어질 수 있을까
짙은 맘에 번진 눈물만
너란 순간들이 예뻐
너무 행복했나 봐
누군가 널 말해도 웃어 줄 그날
진짜 괜찮아질 내일이 올까
상처 난 사랑에 기억이 들어가
거짓말처럼 좋았던 꿈이었나 봐
하나둘 지워져
아련하게 꺼내보는 추억만 늘어
더 옅어질 수 있을까
짙은 맘에 번진 눈물만
짙은 맘에 번진 눈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