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

박소정
앨범 :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 15
작사 : 박소정
작곡 : Mate Chocolate
“디오메데스 왕의 말들을 생포해 오너라.”
트라키아의 왕 디오메데스는
암말 네 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말들은 처음에는 평범한 일반 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잔인한 디오메데스 왕은
말들을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말로 훈련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나쁜 잘못을 해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들만을 먹이로 주었어요. 하지만 디오메데스 왕은
점점 난폭해져 전쟁에서 진 포로들이나 이방인들까지
먹이로 주기 시작했습니다. 죄 없는 사람들을
벌하는 왕의 잔인함을 들은 헤라클레스는 화가 났습니다.
“자신이 뿌린 만큼 거둔 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헤라클레스가 트라키아에 당도하자 디오메데스 왕은
말들을 쳐다보고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가라, 나의 말들아. 저 이방인이 오늘 너희 밥이 될 것이다.”
암말들은 성 밖으로 뛰쳐나가 사납게
헤라클레스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이빨을 딱딱 부딪히며
헤라클레스를 물어뜯으려고 덤볐지요. 하지만 이 말들은
디오메데스 왕이 식성만 잔인하게 만들었을 뿐,
외관은 다른 보통 말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몸이 괴물 사자처럼 단단하지도 않고
히드라처럼 불을 뿜지도 않으니 헤라클레스에게는
참으로 쉬운 상대가 아닐 수 없었어요.
“이놈들!”
헤라클레스는 말들에게 주먹을 한 방씩 먹였습니다.
괴물 사자도 아플 정도의 주먹을 맞은 말들은
눈물을 찔끔 흘렸어요.
“히히힝..”
눈도 못 뜨고 뒷걸음질 치던 말들은
냉큼 성안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느긋하게 그 말들을 따라 들어갔어요. 성 안에는
병사들이 많았지만 이미 헤라클레스의
위상을 들은 병사들은 겁이 나서 그 누구도
먼저 헤라클레스를 막아서지 않았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대로 왕에게 걸어가
왕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당신의 잔인함이 어떤지 직접 느껴보시오.”
헤라클레스는 왕을 번쩍 들어 말들에게 던졌습니다.
“안돼!”
말들은 밥인 줄 알고 왕을 잡아먹었어요.
헤라클레스에게 따끔하게 맞은 말들은 헤라클레스의
말을 잘 듣게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말들에게
굴레를 씌우고 데려가 여덟 번째 과업을 잘 마무리 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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