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사진들과 나의 손에 반지까지
하나씩 하나씩 모두다 정리했지만
여전히 내 방 가득한 아직은 내 손 가득한
너와의 온기가 또 나를 울게 하나봐
거니는 거리들마다 들리는 노래들마다
널 그리게 하는 지금
Goodbye 나 이대로 Goodbye
아주 멀리 날아가 널 반기는 여린 바람에 안겨
Goodbye 나 이제는 Goodbye
네가 없는 세상에 날 부르는 바람을 따라
책상위에 텅 빈 액자 허전해진 내 손 끝에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려 했지만
울리는 전화벨마다 스치는 사람들마다
너이길 바라는 내 맘
Goodbye 나 이대로 Goodbye
아주 멀리 날아가 널 반기는 여린 바람에 안겨
Goodbye 나 이제는 Goodbye
네가 없는 세상에 날 부르는 바람을 따라
다정한 저 연인들속에 행복한 웃음들속에
나 초라해지는 지금
Goodbye 나 이대로 Goodbye
아주 멀리 날아가 스쳐가는 시린 바람에 날려
Goodbye 넌 그대로 Goodbye
사랑했던 자리에 넌 영원히 지금 이대로
Someday 나 언젠가 다시
네가 있는 자리에 나 영원히 너의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