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짙은 섀도우에 더 붉은 립스틱
거울에 비친 한 여자
갈 곳도 없는 하루 화장을 하는 건
달아나고 싶은 거야
그러다 결국 모두 눈물로 지우고
잠들어 버리는 여자
함께 있을 때면 왠지 더 외로운
그대만의 여자 이제는 싫어요
그대는 언제나 사랑이라지만
이름 뿐인 사랑에 속아서 그저 살아온 거죠
새장 속의 사랑 이제는 싫어요
난 날아가고 싶어요
더 짧은 스커트에 커다란 머리핀
거울에 비친 한 여자
자신이 낯설도록 화려해 지는 건
달아나고 싶은거야
그러다 변함 없는 현실에 지쳐서
잠들어 버리는 여자
함께 있을 때면 왠지 더 외로운
그대만의 여자 이제는 싫어요
그대는 언제나 사랑이라지만
이름뿐인 사랑에 속아서 그저 살아온 거죠
새장 속의 사랑 이제는 싫어요
난 날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