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뭐가 그리 좋은가요
내 어디가 그렇게 좋은건가요
너무도 과분한 그대의 사랑이
점점 나를 변하게 만들었네요
사랑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부 다 서툴고 어색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모든게 매력이라며
웃는 그대인걸요
나를 사랑해준 한 사람
세상 단 하나뿐인 사람
눈부시다 정말 눈부시다
어쩜 이렇게도 아름다운지
이젠 정말로 내 차례네요
그대에게 이제껏 받기만 해서
이 못난 남자를 이 못난 가슴을
따뜻하게 품어준 그대니까요
비록 잘난 거 하나 없지만
모든게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날 믿어준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한걸요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
세상 단 하나뿐인 사람
눈부시다 정말 눈부시다
어쩜 이렇게도 아름다운지
눈물도 아픔도 더는 없도록
내가 꼭 안아줄께요
나를 사랑해준 한 사람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
눈부시다 정말 눈부시다
정말 눈물나게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