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

노래마을



한아이

1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가슴 속에 조그만 슬픔을 가진 아이였다네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하늘녘에 빛나는 호박별을 좋아한 아이였다네
소나기 오던 어느 저녁, 비 흠뻑 맞고
젖은 머리칼 사이로 커다란 눈을 착하게 뜨며
천치처럼 웃던 예쁜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없다네, 내 곁에 지금 없다네
사람이 가는 곳으로 먼 길 떠났다네

2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가슴 속에 조그만 날개를 가진 아이였다네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논둑에 핀 고운 제비꽃을 좋아한 아이였다네
날이 차던 어느 저녁, 큰길 가에서
다친 다리 강아지 한마리를 품에 꼬옥 안고
사람들이 밉다며 울던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없다네, 내 곁에 지금 없다네
구름이 오는 곳으로 먼 길 떠났다네

* 호박별 : 별 가운데 가장 빛이 큰 별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노래마을 김 밥  
노래마을  
노래마을 꽃 뫼  
노래마을 한 강  
노래마을  
노래마을 김밥  
노래마을 기차여행*  
노래마을 콩밭개구리  
노래마을 감자꽃  
노래마을 한강  
노래마을 아버지꽃  
노래마을 그대의 날  
노래마을 구름  
노래마을 백두산  
노래마을 어머니  
노래마을 그리움  
노래마을 우리사랑  
노래마을 파랑새  
노래마을 꽃뫼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