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당신의 입술이
영원할 거라 믿었는데
숨겨 놓은 당신 손에 잡은 사랑에
까맣게 애만 타네요
사랑은 눈물을 남기고
눈물은 이별을 남긴 채
울먹이며 써 내려간
이별 편지는 갈 곳이 없네요
지워진 당신 보며 돌아선 발걸음에
두번째 첫사랑이 살며시 다가오네요
다시 써 내려갈 사랑 이제 지워지지 않게
다시 찾은 그 사랑에 마음을 주고
당신을 지워요
다가온 당신의 입술이
영원할 거라 믿었는데
숨겨 놓은 당신 손에 잡은 사랑에
까맣게 애만 타네요
사랑은 눈물을 남기고
눈물은 이별을 남긴 채
울먹이며 써 내려간
이별 편지는 갈 곳이 없네요
백지가 되어버린 나만의 슬픈 소설
두 번째 첫사랑을 첨부터 쓰려하네요
다시 써 내려갈 사랑 이제 지워지지 않게
아껴놓은 순정만을 적을 수 있게
눈물을 닦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