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인들 내 마음을 알아주겠니
구름인들 내 마음을 알아주겠니
속속들이 말 못하고 눈물에 젖는
이 심정 누가 알아주겠니
이럴 땐 누군가와 마주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정도 나누고
서로서로 외로움을
달랬으면 좋으련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더라
인생이더라 인생이더라
술 한 잔이 내 마음을 달래 주겠니
고향 벗이 내 마음을 달래 주겠니
구구절절 그 사연을 가슴에 담는
내 눈물을 너는 알겠니
이럴 땐 누군가와 마주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정도 나누고
서로서로 외로움을
달랬으면 좋으련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사랑이더라
사랑이더라 사랑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