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괜찮아 내게 미안해 할 것 없어
이해해 너도 많이 힘들었겠지
부족한 내 곁에서 많은
시련을 견뎌 왔잖니
모든 건 내가 부족했던 탓이야
조금 더 잘해 주지못한 바보 같은 나
울지 마 니 눈물 앞에서
어떤 말도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
거짓말처럼 이 모든 일이 꿈 같아
나의 품에 안겨 사랑한다 말-해주던
네가 내 앞에서 고개 숙인 이 모든 현실
이렇게 우리 끝낼 순 없어
부탁할게 아무일 없던 것 처럼
너의 고운 미소 나 다시 보고 싶어
제발 한번만 더 내게 기횔 주지 않을래
이대로 희미 해져 가지마

이렇게 내가 후회할 줄 몰랐어
내 속에 네가 가득한줄 몰랐었나봐
널 위해 나 돌아 서야만
너의 예쁜 미소가 다시 돌아 올까
거짓말 처럼 이 모든 일이 꿈 같아
나의 품에 안겨 사랑한다 말해주던
네가 내 앞에서 고개 숙인 이 모든 현실
이렇게 우리 끝낼 순 없어
부탁할게 아무일 없던 것 처럼
너의 고운 미소 나 다시 보고 싶어
제발 한번만 더 내게 기횔 주지 않을래
이대로 희미 해져 가지마
우리 함께했던 아름답던 시간들
제발 나를 두고 떠나 가지마
다 되돌릴 순 없겠니
함께 했던 시간 버릴 자신이 없어
고개 숙인 채로 떨어지는 나의 이 절망
닦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널 사랑해 함께 써내려 왔던
우리 둘의 책을 이 곳에서 덮지 마
아직 함께 적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아
한번만 내게 기회를 줄래
가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