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래도 내가 예쁜가요
이런 나를 보고도 미소를 짓나요
하루하루를 살아도 작아지는 내 모습
나는 이게 싫다구요
하나님 난 하나님이 필요해요
아버지 나에겐 당신이 필요해요
내가 버텨온 이유
내가 버티는 이유
오직 하나 당신이니까요
매일 넘어지고
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지만
나를 사랑하셔서
흘리신 보혈의 힘이 나를 일으키시니
하나님 나는 포기하지 않아요
아버지 계획 안에 있음을 믿어요
나는 할 수 없대도
나를 지은 당신은 요긴하다 하시니
나는 괜찮으니
날 도구 삼아 선한 뜻 이루소서
내가 나를 놓을 때
흘린 눈물이 떨어져 싹과 꽃이 필 테니
나는 괜찮아요
나는 괜찮아요
천국에서 만날 때
나를 보고 웃을 이 그분이면 족하니
그럴 수 있다면 난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