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무섭네 아무리 포장해
봐도 초라한 내 모습은 여전해
너에게 죽고 못 살던 때
그때를 기억해 가끔은 그립네
네가 그리운 건 아냐 내가 그립단 말야
이제 나는 어디로 가서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나
사랑은 엉망진창 이별의 아픔보다
티를 못 내잖아 다 그렇게 사는 건가
감정을 눌러봐 나도 어른인가
매일 외로운 밤 일을 저질러 난
아직 감당 못할 일은 쌓였지만
사랑할 수 있나 조금 두렵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은 더 믿기 어려워
너와 같은 성격이 이따금씩 부러워
해를 원해 근데 비만 내려 왜
저 사람은 잘만 사귀는 것 같은데
왜 난 그게 안 되는지 넌 어딜 가나 잘 만나겠지
완벽한 반은 있을지 더 생각하기는 싫지
woah woah woah 아무것도 안 들려
no no no 이제 노래만 들려
사랑이 무섭네 차피
초라한 내 모습은 여전해
지금 넌 어디에
그래도 너한텐
보여줄 수 있나 나의 이런 내면
사랑은 엉망진창 이별의 아픔보다
티를 못 내잖아 다 그렇게 사는 건가
감정을 눌러봐 나도 어른인가
매일 외로운 밤 일을 저질러 난
아직 감당 못할 일은 쌓였지만
사랑할 수 있나 조금 두렵지만
완벽한 반은 없어
결국 망가질 걸 아름다운 건
근데 어쩌면 더 중요한 건
다시 그릴 수 있나 하는 하나의 선
손을 내밀어 실패해 보는 거야
괜찮은 그림을 또 망치는 거야
사랑 어쩌면 이기적인 것
그리고 그것은 대담한 거야
사랑은 엉망진창 이별의 아픔보다
티를 못 내잖아 다 그렇게 사는 건가
감정을 눌러봐 나도 어른인가
매일 외로운 밤 일을 저질러 난
아직 감당 못할 일은 쌓였지만
사랑할 수 있나 조금 두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