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핀다 어여쁜 라이락 핀다
열아홉 젊은 날의 추억이 향내로 스며든다
꽃말은 뭘까 궁금해서 물었을 때
‘이쁜 바보 꽃’이라며 얼굴 붉혔던 그 소년
그런 꽃말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봄바람 타고 옷깃만 잠시 스쳤을 뿐인데
그것도 인연이라며 라일락 향기 더욱 짙다
꽃말은 뭘까 궁금해서 물었을 때
‘이쁜 바보 꽃’이라며 얼굴 붉혔던 그 소년
그런 꽃말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봄바람 타고 옷깃만 잠시 스쳤을 뿐인데
그것도 인연이라며 라일락 향기 더욱 짙다
그 향기 점점 보라로 그렇게 깊어지면
그때처럼 꽃은 지고 추억도 함께 지겠지
그 향기 점점 보라로 그렇게 깊어지면
그때처럼 꽃은 지고 추억도 함께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