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걸으면
왠지 난 무섭지 않아
두 손 꼭 잡고
같은 곳을 향해 가
두려움이 다가와도
우린 괜찮아 서로가
언제나 힘이 되어
지켜 줄 테니
가끔 외로워질 때면
그 자리에 멈춰서
다시 한 번 너의
숨을 고르고
늘 그래 왔던 것처럼만
힘껏
웃어 줘 힘을 내
dear my friends
지친 맘 털고서
그댈 위한 노랠 부를게
널 볼게 고마워
dear my friends
매일 걷는 길가에
무심코 보는 하늘에
날 보며 항상
웃고 있는 그대
초록색 빛에 물든
한 그루의 나무
지친 내 마음에
쉼표를 주네
짙은 어둠이
그댈 가리면
밤하늘의 별
되어
이젠 내가 그댈
비춰 줄게요
울고 싶을 때면
내게 와 맘껏
울어도 괜찮아
dear my friends
무거워진 어깨
말없이 그댈 안아 줄게
언제나 고마워
dear my friends
늘 그래 왔던 것처럼만
힘껏
웃어 줘 힘을 내
dear my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