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다

권태희


걷는다 이 길을
너의 손을 잡고 걷던
이 공간을
걷는다 이 길을
너의 눈을 보며 웃던
그 시간을

공허했던 내 맘속에
멈춰있던 내 모습을
아이처럼 움직여준
너에게 감사해
어둠보다 더 짙었던
빛이라곤 볼 수 없던
나를 웃게 해준 너와

걷는다
너의 두 발 위에 나의 맘을 얹히고
우린 하나가 되어
걷는다
너의 두 손 위에 나의 손을 올리고
서로를 기대주며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
그렇게 우리는 사랑을 해

마주친다 우연히
이 길을 걷고 있는
네 모습을
안는다 뒤에서
나를 따뜻하게 해준
네 어깨를

울고 있던 네 모습에
꽃 향기가 새어 나와
나비처럼 날아올라
조금씩 다가가
울고 있는 내 모습이
따스함에 이끌리듯
나를 웃게 해준 너와

걷는다
너의 두 발 위에 나의 맘을 얹히고
우린 하나가 되어
걷는다
너의 두 손 위에 나의 손을 올리고
서로를 기대주며

걷는다
너의 두 발 위에 나의 맘을 얹히고
우린 하나가 되어
웃는다
나를 위해 항상 미소를 지어주는
너에게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
그렇게 우리는 사랑을 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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