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

고운봉
작사 : 고명기
작곡 : 이봉룡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내가 왔던가
비린내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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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봉 명동부르스
고운봉 명동부르스
고운봉 선창조명암
고운봉 타향살이
고운봉 명동부르스
고운봉 학도가
고운봉 백마야가자
고운봉 인생은 5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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