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언덕 위에
익숙한 냄새가 나를 부르네
어린 시절 뛰놀던 그 골목길
이제는 꿈속에서만 볼 수 있네
그 옛날 친구들의 웃음소리
나의 마음속에 울림이 되어
속삭이는 바람과 별빛 아래
고향의 향기가 나를 감싸네
고향의 그리움이 가슴속에
한 줄기 눈물로 흐르고
잊을 수 없는 그 따스한 미소
내 안에 깊숙이 남아있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그 기억 속의 아름다움
고향의 향기를 찾아서
끝없이 걸어가네
어머니의 정성 묻어 있는 밥상
차가운 겨울에 따스한 온기
그 오래된 나무 밑 그림자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
고향의 그리움이 가슴속에
한 줄기 눈물로 흐르고
잊을 수 없는 그 따스한 미소
내 안에 깊숙이 남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