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생각을 난 알고있어
소음속에 환한 너의 미소
뒤엔 가려진 상처가 보여
너도 망쳐 왔니
오늘 밤 그저 타오르는 것 뿐
계속 다가와 우린 시간이 없어
방랑하게 한곳에 자릴 잡지 못하고
방탕하게 찢겨 망가져버려도 좋아
오늘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
내일이 오면 부려져야 해
널 찾아 여기까지 달렸어
난 팔리고싶지
오늘 밤 그저 타오르는 것 뿐
계속 다가와 우린 시간이 없어
방랑하게 한곳에 자릴 잡지 못하고
방탕하게 찢겨 망가져버려도 좋아
난 사랑같은거 안해
넌 누워 날 붙잡지않네
나 어떡해
피곤한데
울렁거려
택시 안에
비쳐졌네
백미러엔
두마리의 개다
그래 난 개 였네
그래 난 개 였네
그래 난 개다
그래 난 개
늦은 밤에 깨있을 여잔 너 뿐이잖아
취한 밤에 취해있을 여잔 너 뿐이잖아
너도 망쳐왔니
나도 망쳐 왔지
너 도망쳐 왔니
나 도망쳐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