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음이 편한 날이 없어
한숨이 나오지 않는 날이 없고
내 자신을 찾지 못하고 잃어 가는듯해
아니 내 자신이 뭔지도 모르겠어 이제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처럼
멍해지고 웃는 게 힘이 들어
웃고 싶지 않아 웃고 싶지 않아
내가 가짜가 되어간다는 게
내가 죽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잖아
웃고 싶지 않아 믿고 싶지 않아
텅 빈 마음은 채워지질 않고
가슴을 조여오는 답답함이
날 숨쉬기 힘들게 만들어
그러니까 나를 좀 안아줘
그러니까 방법을 알려줘
그러니까 내 손을 잡아줘
그러니까 난
내 자신을 찾지 못하고 잃어 가는 듯해
아니 내 자신이 뭔지도 모르겠어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