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지지 않아도 받아들여야겠지
이젠 더이상 너의 사랑 아니라는걸
단 하루도 나없인 안될것만 같더니
시간이란 모든걸 다 변하게 하나봐
어제와 다름없이 하늘 아래서 어제와 너무 다른 너를 보는게
얼마나 가슴아픈 경험인지를 아직 넌 모르겠지만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 얼굴로 이별을 얘기하는 너를 보면서
무너진 사랑에 잔인해질 수밖에
너에겐 원망의 말조차 아까울 뿐이야
잊을께 서둘러 잊어 줄께
니가 원하는 대로 날버린 댓가로 니가 얻는 행복은 길지않아
지울께 남겨진 나의 삶에 너의 기억은 없어
하지만 지금 흘러내리는 나의 눈물까지는 나도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