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 봐도 아무 말도
대답 없는 메아리만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아픈데
저 바다 위에 널 불러본다
밀어내도 쓸어내도
소용없는 니 얼굴이
붉어진 하늘 위로 눈물을 뿌린다
저 달빛 아래 널 불러본다
소리쳐 너를 찾아봐도
사무쳐 버린 기다림에
가리고 가려 보아도
아픈 상처가 나와
사랑해도 애원해도
볼 수 없는 너이기에
구슬피 다가오던 이 멜로디 같은
슬픈 빗소리에 널 불러본다
소리쳐 너를 찾아봐도
사무쳐 버린 기다림에
가리고 가려 보아도
아픈 상처가 나와
메아리쳐 오는 그 이름도
한 맺혀 가는 내 가슴에
아리고 아려 오다가
아픈 상처를 찔러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
너를 불러 봐도 다시 불러 봐도
아무 대답 없는 슬픈 메아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