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구멍이 나버린걸까 저 지지않는 마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너를 내 가슴에
담으려고 담으려 애를 써봐도 담을수가 없네 내가 미워져
쌓인 먼지 끊어진 줄에 기타라지만 너를 위해 단 한줄 튕겨볼 수만
있다면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쓰고 널 위해 쓰는 시
한자도 적지 못한채 그렇게 지나가 버린 며칠
잡으려고 두 손을 내밀어봐도 잡을 수가 없는것은
작은 내 두손에 커다랗게 뚫은 구멍으로
소리없이 스쳐지나가 버리는 보이지도 않네 바람이려나
쌓인 먼지 끊어진 기타라지만 너를 위해 단 한줄 튕겨 볼 수만 있다
면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쓰고 널 위해 쓰는 시
한자도 적지 못한채 그렇게 지나가 버린 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