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넌 모르니
거울속엔 항상 니가 없단걸 개성이란 말은 그런게 아냐
넌 그냥 따라갈 뿐이야
길을 걷다보면 피하고 싶은 너를 닮아있는 많은 사람들을 봐
아무 생각없는 인형들처럼 모두가 똑같이 웃지
넌 이미 널 잃어버렸어
TV에 나오는 천사들 눈부신 날개로 너를 유혹한거야
달콤한 강요에 자신을 버리는 이름만 다를뿐 똑같은 사람들
수없이 많은 패션 매거진
너를 사로잡은 화려한 모습으로 너의 순순함을 이용할뿐야
유일한 넌 이제 세상에 없어
생각해봐 니가 바라던 그 모습이 너인지
내안에 가려진 자유를 찾아서 너만의 색깔로 지켜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