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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준


그것이 끝이라고
우린 믿지 않았지
너 떠난 텅빈 활주로에
쏟아 지던 너의 목소리

언제 어디선가
다시 만날 예감을
해맑은 웃음지으며 대신할 너의 슬픔들

오해는 이제 그만 상처주는 일도 그만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고 내게 달려와줘

너를 뜨겁게 안고서 두팔이 날개가 되어
언젠가 내게 약속했던 저 달로
우리 푸른꿈 싣고서 한없이 날아 오를께
사랑해 너를 하늘 끝까지....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만날 예감을
해맑은 웃음지으며 대신할 너의 슬픔들

오해는 이제 그만 상처주는 일도 그만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고 내게 달려와줘

(반복)
너를 뜨겁게 안고서 두팔이 날개가 되어
언젠가 네게 약속했던 저 달로
우리 푸른꿈 싣고서 한없이 날아 오를께
사랑해 너를 하는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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