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청곡...캣츠


잊지 못해 가슴에 쌓아두고
빛바래진 그 기억 하나로
나 사는 걸
깊이 베인 이별의 상처에
가끔 난 눈물로만 밤을 세워
내 심장만큼 머리가 또 아프대
너를 비워내고 싶은데
그게 안된대
아파 가슴이 온통 멍들어도
너를 사랑한대 어쩔 수 없대
숨을 참아 흐르는
내 울음을 막아도
차오르는 그리움
난 어떡해야 하겠니
내 두 눈을 가리고
내 가슴을 막아봐도
너 없이는 안되는데
어떡해야 하니

사랑해서 함께한 시간만큼
이별이 내게 남긴 흔적이
더 많아서
이겨내지 못한 술에 취해
오늘도 이렇게 난 잠드는 걸
늘 머리로는 너를 보내야 한대
아니 가슴은 아는데도
그게 안된대
찢긴 심장이 피를 토해내도
너를 사랑한대 어쩔 수 없대
숨을 참아 흐르는
내 울음을 막아도
차오르는 그리움
난 어떡해야 하겠니
내 두 눈을 가리고
내 가슴을 막아봐도
너 없이는 안되는데
어떡해야 하니
미워할 수 없어서
널 버릴 수도 없어서
바보같이 기다리는
날 한번만 더 돌아봐줘
얼마나 더 아파야
널 잊을 수가 있겠니
지워내고 비워도
넌 다시 가득차잖아
내 심장이 멈추면
널 잊을 수가 있겠니
눈물로 다 씻어내도
다시 그 자린 걸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