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소울스타(Soulstar)
그런대로 지낼 만 하네요.. 오늘도

가끔은 그댈 생각하며 난 웃기도 하죠

혼자서 먹는 저녁도 혼자 영화를 보는 일도

이젠 다.. 익숙해 졌나봐...

그대없이도 사람들을 또 만나고

싱거운 농담에도 웃으며 하룰 보내요

이런 내가 서운하고 가슴 아프겠지만

흘릴 눈물 하나 남겨둘게요

그대와 듣던 슬픈 노랠 들을때..

그대와 걷던 거릴 혼자 걸을때..

아파도 걱정해 줄 그대 내 곁에 없을때..

한번만 나 울게요...

창밖으로 긴 하루가 지나가네요

친구들이 했던 얘길 떠올리며 웃어요

그댈 생각하는 시간은 더 짧아졌지만

이것 하나만은 아직 힘들죠..

그대와 듣던 슬픈 노랠 들을때..

그대와 걷던 거릴 혼자 걸을때..

아파도 걱정해 줄 그대 내 곁에 없을때..

한번만 나 울게요...

혼자서도 이렇게 그댈 사랑할 것 같아서..

어떻게 그댈 잊어야 하나요

여전히 난 그대를 잊을 자신이 없는데

돌아올 순 없나요..

사랑해요 난 그대를 사랑해요

달아날까 겁이나 맘껏 못한말..

가슴에 얹혀있던 그말

혼자 되내이고..

한번을 나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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