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또 바뀌고 나는 또 다시 멈추었네
잔인하게 번지는 기억에 져 가듯
언제나 그랬듯이 내게만 쓰디 쓴 독이되어
숨막히게 가슴을 조여와
계속 바보같은 나로 살게하네
싫어, 안해, 더는 못해 난
이대론, 아파, 살 수가 없어
안되, 안해, 만약 그대 다시 내게 온다해도 싫어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 떠나고 남겨지니
사무치게 그리운 사랑의 흔적에
언제나 그랬듯이 미련한 기대만 하고있네
미치도록 가슴이 아파와
계속 바보처럼 살아가긴싫어
싫어, 안해, 더는 못해 난
이대론, 아파, 살 수가 없어
안되, 안해, 사랑때문에 추락하는 내가 되긴 싫어
잊어, 안해, 더는 못해 난
더이상, 내가, 살 수가 없어
안되, 안해, 만약 그대 다시 내게 온대도….
싫어, 안해, 더는 못해 난
이대론, 아파, 살 수가 없어
안되, 안해, 만약 그대 다시 내게 온대도….
더 많이 사랑한 이유로
남겨짐을 자초했던
그게 사랑이라 생각한 내가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