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마음

오은주
1.  ♣---♬

술 한 잔에, 흐느끼며, 부러지는 나를 보면
위로에 말 한마디 할 수도 없어
멍하니 서 있었다
잠시 쉬어 지나가는 나그네 마음으로
사랑한 내 가슴이 너는 정녕 꿈이었나
아서라, 감당하지 못할 정을
누가 받는 단 말이냐

2.  ♣---♬

술 한 잔에, 벌받으며, 주저앉은 너를 보면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멍하니 서 있었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 마음으로
정을 준 내 마음이 너는 정녕 꿈이었나
아서라, 감당하지 못할 정을
누가 받는 단 말이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