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에 잠기어 기나긴 꿈을 꿨나
너의 늘함에 깨져버려도
모든게 처음으로 돌아갈 뿐인데
이별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바람만 불고 추억은 다가서고
빰 위로 흘러내린 내 눈물
*나 하지만 이제부터 너에게 아무 미련이 없어
사랑한다는 취한 고백도 후회할 뿐
또 어디선가 누군가 앞에서 넌 웃고 있겠지
그래 그래 어쩔 수 없는 걸
돌아선 널 자꾸 되뇌일 만큼 바보는 아니야
그래 그래 다 부질 없는 걸
사랑도 헤어짐을 지나오면 추억 그 뿐
더 이상은 될 수 없는데
그토록 아파하고 미워하던 지난 그때
다 부질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