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s

Crom


자 무대 위에서 지금까지 같이 뛴 저희 멤버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 지금 신혼중인데요
신혼여행은 우리 공연 때문에 이틀밖에 못갔구요
그리고 지방공연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신부는 독수리 공방 어.. 비단금침 신방을 홀로 지키다가
그러다가 오늘 서울공연이라 드디어 오늘은
색시도 와서 보고 있어요
국악계의 장발 사나이 커 그리고 모노 크롬군단에서
품바를 들려줬던 목소리의 주인공 장! 재! 영!
기운도 좋아요 색시가 고생좀 하겠다
자 그리고 그옆에는 지금까지 타악기과 관악기 등등
가지각종 연주를 들려주면서
국악계의 아이돌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민! 영! 재!
자 그리고 저희 팀의 막내로서 백스테이지에서 갖은 재롱을
통해 팀 분위기를 융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또 공연을
시작한지 불과 몇 주 만에 각지에서 남학생들의
팬레터가 쇄도하고 있는 제 선배가수가 되는 막내 이자녹스
자 그리고 오늘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에게 화려한 율동을
선사한 그리고 전혀 춤추려는 생각이 없었는데 길에서
레코드가게에서 음악만 나오면 길바닥에서 춤을 추는 관계로
남궁연씨의 눈에 띄어서 드디어 저희 팀에 합류가 되어서
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듀라셀 에너자이저!
어 그리고 영국에서 음반작업을 같이 하면서 같이 앰프도
나르고 기계도 나르고 뭐 줄 모자라면 납땜질해서 같이 줄도
만들고 기계모자라면 기계떼고 같이 요리도 하고 별고생을
같이하면서 저희 나라 공연에 같이 하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외모로 볼때는 아메리카 인디언처럼 보이지만 혈통은 전혀
상관이 없는 그리스계 영국인으로서
대추장 제론 이모나 제 7기병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기타 스티븐 스틸레옹! 그리고 공연이
시작될때 특히 노약자나 미성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그러나 이사람은 스캐네드 족은 아닙니다 단지 근육이 좀
있을뿐입니다 무대 위에서 키보드와 컴퓨터 브레이팅 그리고
바람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미스터 테!오!
그리고 드럼이면 드럼 키보드면 키보드 멘트면 멘트 노래면
노래 웬만한거 지금 다 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렇게 재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한가지 흠이라면 살다가 저를
만나는 바람에 코 꿰어서 이짓 저짓 그리고 음반이 나올때까지
아마 제 친형제가 있어도 이만큼은 못했을거다 싶게 여러가지로
저를 도와줬습니다 남궁연! 자 그리고 오늘 서울무대에서
여러분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는 이번에 발표하는
더 모노 크롬의 제 파트너입니다 미스터 토레스 (쌍가게)
영국 사람들은 다 영어를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공연이
있기까지 이자리 에서 대구에서 공연을 시작해서 광주하고
대전을 거쳐서 지금 서울에 도착했고 그리고 이 공연이 끝나고
나면 저희는 또 전주로 부산으로 창원으로
경주로 이동을 하게 될겁니다 일단 이 공연이
성사된 첫번째 공신은 표를 사서 이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
덕택이고 그리고 특히 예전에 무한궤도 시절부터 시작해서 제
쏠로앨범 그리고 넥스트 앨범에 이르기까지 같이 프로듀서로
죽 음반에 같이 참여를 하며 도와주었던 성지훈씨가 지금
뒤쪽에서 공연의 사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연의 전체 디렉터로 지금까지 지방에서부터 여기까지 모든
난관을  뚫고 이 공연이 성사되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공연디렉터 최강일씨에게 정말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도 남궁연씨와 함께 저하고 무튼 이렇게 형제같은 분이고
신해철 런던에서 쌀 떨어졌을때 돈 붙여준 사람이다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 공연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돌아.. 그다음에 한사람의 웬수가 소개가
안된 것 같아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내가 이사람만 안 만났으면
지금 편안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정말 고집도 고집이고 집 다
날리고  일산으로 가서 울면서 일산으로의 초대나 부르고
앉았고 최근 그의 히트곡 돈 좀 붙여줘 내 통장 속으로 신!해!철!
얘기가 너무 길었던 것 같군요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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