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는 사람 붙 잡는다고 정인들 옛 같을소냐
겉 다르고 속다른게 정인지 사랑인지
가거라 떠나 가거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사랑은 아니라 믿은는데
아니야 아니야 믿은게 잘못이야
정주고 우는 내가 내가 바보야
2.가는 사람 붙 잡는다고 정인들 옛 같을소냐
뜨거웠던 순간들도 다정했던 기억들도
모두다 지워버리자
내 눈물 밟고 떠난 무정한 사람
미워도 했었지만은
아니야 아니야 믿은게 잘못이야
마음주고 우는 내가 내가 미워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사랑은 아니라 믿었는데
아니야 아니야 믿은게 잘못이야
정주고 우는내가 내가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