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하얀 뺨을 간지럽힐래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그 작은 어깨 감싸줄래
저 구름들을 타고 내려가
난 지붕 위를 타고 내려와
어느집으로 들어가
솔직한 대화를 주고 받던
단란한 식탁 그 곳은
반짝거리는 푸른 빛깔
그 때 작고 이뻤던 아기가
두 팔을 짚고 또 땅을 딛고
일어나고 있어
마침 미소 짓고 엄마는 사진 찍고
옆에 있던 아빠는
너무나도 기뻐
난 어느새 소년의 자전거
그 뒤를 쫓아가
들썩거리는 어깨 위에 살짝 올라타
해질 무렵 두 눈에 비친건
수줍은 그녀
쭈뼛거리며 소년은 머리를 긁적긁적
부끄러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두근대는 가슴 얼굴은
왜 후끈거리는 걸까
고개를 숙일 때 기적처럼
피어나던 미소
그 소년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있어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하얀 뺨을 간지럽힐래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그 작은 어깨를 감싸줄래
저녁 어스름 노을이 춤을 추는 들판
반겨주는 풀잎들의 눈빛
그 따스한 기분
뜨거운 태양 아래 매일 꾼
푸른 잎이 바래온 가을 날의 꿈
어느새 해는 져가 뉘엿뉘엿
그 그림자를 따라걷는 노부부의 기억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할게요
말이 없어도
알 수 있는 꽉 잡은 두 손
그래 난 아직 믿어
희망이라는 기적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한
소년의 작은 꿈에서
시작된 하나의 발걸음
어둔 밤을 비췄던 그빛을 봤거든
그 빛을 당긴 맘은 하늘의 별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
우릴 비추는걸
그대는 알아 당신이 함께
걸어왔던 사람
힘들고 지칠 땐 늘 불어왔던 바람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하얀 뺨을 간지럽힐래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그 작은 어깨를 감싸줄래
널 스쳐가던 바람
그 안에 내가 있어 너의 곁에
늘 함께 하던 바람 그안에 내가 있어
i wanna blow your mind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하얀 뺨을 간지럽힐래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그 작은 어깨를 감싸줄래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하얀 뺨을 간지럽힐래
fly high 다시 바람이 되어
너의 그 작은 어깨를 감싸줄래
fly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