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조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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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강..축복

내여자가 될 수 없는걸 알아
그런 너를 사랑하고 있는걸
희미한 커튼뒤로만 볼 수 있는데
그런 모습에도 만족하려 하지..

수줍은듯 빨개지는 내 얼굴
너의 앞에만 서면 난 초라해
말한마디 못하고 널 다른 이에게
보낸 내자신이 한없이 미워..

남의사람되는걸 보고만 있었던거야
이런 내가 싫어 취하려해도
체념에 젖어 웃고만 있어..
하얀 웨딩드레슬 내가 아닌 다른이가
네게 키스하면서 안아주고 있어..

이젠 그남자만을 사랑한다 맹세해
많은 사람이 널 축복하고있어..
.
.
남의사람되는걸 보고만 있었던거야
이런 내가 싫어 취하려해도
체념에 젖어 웃고만 있어..
하얀 웨딩드레슬 내가 아닌 다른이가
네게 키스하면서 안아주고 있어..

이젠 그남자만을 사랑한다 맹세해
많은 사람이 널 축복하고있어..

워..
그런 너의 모습을 볼 수 밖에 없는 날
부디 행복해줘 널 잊을수 있게..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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