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 남자는 똑같다]
남자는 모두다 똑같나봐
스치듯 잠시 다녀가
느는건 한숨과 눈물 뿐이야
기대하고 무너진 마음 뿐이야..
가슴 한쪽이 아프다가도
니 이름 세글자에 웃는 여자야.
남자는 똑같다
자기 밖에 모르고, 버리고 갈꺼면서
왜 날 가졌니?
남자는 다 똑같다 다치고 힘든건 여자몫이야
넘치는 사랑은 매일 미워
.
.
애써 웃으며 내맘 숨기다
니 이름 세글자에 아픈 여자야..
남자는 똑같다
자기 밖에 모르고, 버리고 갈꺼면서
왜 날 가졌니?
남자는 다 똑같다 다치고 힘든건 여자몫이야
넘치는 사랑은 매일
버려봐도 남남처럼 지내기엔 아픈가슴
너를 깊이 새겨도 보고..
여자는 다 똑같다 늘 이렇게 울려도
버리고 떠났어도 사랑하나니까
참 바보다 그깟 사랑 늦다고 싫다고
욕해도 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