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 뛰어놀던 우리 마을 한가운데에
커다란 은행나무에 싸리비가 기대어 있었지
밤이 되면 어른들은 집에서 나오지 않았어
은행나무 옆 그 싸리비가 도깨비라는 이야기때문에
보름달이 뜨던 밤에 창문 너머 은행나무에
어린아이가 홀로 앉아서 울고 있었어
나는 뛰어나가 아이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말했어
아이야 네가 도깨비라도 너의 친구가 되어줄게
우린 포근한 달이 질 때까지 신나게 뛰어놀다가
내가 햇살에 눈을 떴을 때 나는 은행나무 옆에서 꿈을 꾸고 있었어
커다란 은행나무에 싸리비가 기대어 있었지
밤이 되면 어른들은 집에서 나오지 않았어
은행나무 옆 그 싸리비가 도깨비라는 이야기때문에
보름달이 뜨던 밤에 창문 너머 은행나무에
어린아이가 홀로 앉아서 울고 있었어
나는 뛰어나가 아이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말했어
아이야 네가 도깨비라도 너의 친구가 되어줄게
우린 포근한 달이 질 때까지 신나게 뛰어놀다가
내가 햇살에 눈을 떴을 때 나는 은행나무 옆에서 꿈을 꾸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