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진은 지웠는데
번호는 못 지웠어
괜히 한 번 열어보다
또 화면을 닫아
잘 지낸다는 말조차
쉽게 믿을 수 없어
오늘도 내 하루 끝엔
너만 남아 있어
돌아오지 않을 사람
나도 알고 있지만
한 번쯤은 내 생각을
할 것야
만약에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한 번만 내 이름을
다시 불러준다면
만약에
아직 늦지 않았다면
난 그 작은 마음 하나에도
모든 걸 걸게
혼자 걷는 퇴근길엔
습관처럼 멈춰 서
우리 자주 가던 길을
괜히 돌아보게 돼
잊으려는 마음보다
보고 싶은 마음이
오늘도 한 발 먼저
널 찾아가잖아
혹시 너도 가끔은
나를 떠올린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난 기다릴 수 있어
만약에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한 번만 내 이름을
다시 불러준다면
만약에
다시 웃을 수 있다면
지난 모든 시간까지도
다 품어줄게
만약에
그게 너라면
난 망설임 하나 없이
다시 사랑할게
번호는 못 지웠어
괜히 한 번 열어보다
또 화면을 닫아
잘 지낸다는 말조차
쉽게 믿을 수 없어
오늘도 내 하루 끝엔
너만 남아 있어
돌아오지 않을 사람
나도 알고 있지만
한 번쯤은 내 생각을
할 것야
만약에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한 번만 내 이름을
다시 불러준다면
만약에
아직 늦지 않았다면
난 그 작은 마음 하나에도
모든 걸 걸게
혼자 걷는 퇴근길엔
습관처럼 멈춰 서
우리 자주 가던 길을
괜히 돌아보게 돼
잊으려는 마음보다
보고 싶은 마음이
오늘도 한 발 먼저
널 찾아가잖아
혹시 너도 가끔은
나를 떠올린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난 기다릴 수 있어
만약에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한 번만 내 이름을
다시 불러준다면
만약에
다시 웃을 수 있다면
지난 모든 시간까지도
다 품어줄게
만약에
그게 너라면
난 망설임 하나 없이
다시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