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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조각들

Dandy Music
앨범 한 폭의 그림처럼작사 Dandy Music작곡 Dandy Music편곡 Dandy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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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목소리로 건넨 그 한마디
"이제 그만 헤어지자" 너의 말에
온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
숨이 막혀와,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카페 창가에 마주 앉아 있지만
우린 이미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아
네 눈 속에 더 이상 나는 없고
차가운 현실만이 남아있어
왜 이렇게 됐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이미 알고 있어, 우리는 끝났다는 걸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다는 걸
흩어진 조각들처럼 부서진 내 마음
주워 담을 수도 없을 만큼 산산이
사랑이라 믿었던 모든 순간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있어
눈물로 얼룩진 이 밤을 견딜 수 있을까
너 없는 내일을 살아갈 수 있을까
흩어진 조각들 사이에서
나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집에 혼자 앉아 있으니 모든 게 너야
함께 고른 소파, 네가 읽던 책들
사진 속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잔혹함
밤새 뒤척이며 너를 그리워해
베개를 적시는 끝없는 눈물
"마지막이었다"는 걸 알았다면
더 오래 너를 안고 있었을 텐데
내 잘못이었을까, 네 잘못이었을까
서로를 탓하기엔 우리 모두 지쳤어
그냥 운명이었다고 받아들여야 할까
이런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까
익숙했던 모든 풍경들이
이젠 칼날이 되어 내 심장을 찌르네
네가 걷던 길, 네가 좋아하던 노래
모든 게 너의 추억으로 아파와
흩어진 조각들처럼 무너진 내 세상
다시 맞춰볼 수도 없을 만큼 멀리
소중했던 모든 약속들이
바람에 날려가 버리고 있어
후회로 가득한 이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
미련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사랑을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안녕, 사랑했던 사람아
고마웠어, 행복했던 시간들
비록 이렇게 끝나지만
너와의 추억은 소중할 거야
흩어진 조각들 속에서도
사랑했던 마음만은 진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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