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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리고 끝

프라미아
앨범 프라미아 [Framia] 1집작사 프라미아작곡 프라미아편곡 프라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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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떨림이었어
살 아래 어딘가서,
파도 오기 직전 공기처럼
이미 다 정해져 있었던 것 같아
빛도 아니고
소리도 아닌데
난, 분명히 있었어
부르지 않아도 와지는 거 있잖아
지운 건 늘 오래가고
어둠은 말도 안 해
한 번도 안 울던 심장이
갑자기 뛸 땐, 이유 같은 건 없어
굳이 말 안 해도 돼
몸이 먼저 기억하니까
I don’t need a name to return
그냥, 다시 그 자리로 가는 거야
뭐가 무너진 건진 몰라
나였는지, 세상인지
But I was always the crack, not the fall
손 뻗으면, 그 온기 그대로야
다시 숨 쉬면 돼
처음도, 끝도 아니니까
I am what never left
남아 있는 게 바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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