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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사블 써머비치

강걸우
앨범 NOSTALGIA작사 이희운작곡 이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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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위를 맨발로 걷다
한발씩 감겨오는 파도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린 그냥 웃고 있었지
네 입꼬리에 매달린 별빛
손끝엔 바다의 리듬
다시 안 올지도 모를
그 순간에 스며들었지
이름도 안 물었고
사진도 안 남겼지
기억은 흐릿해도
그 감정만은 또렷해
그 여름밤
서피비치에서 만난 너
네가 웃을 때
세상이 놀라 멈췄지
그 파도 위
잔상처럼 흩어진 너
다시 볼 순 없겠지만
내 안엔 계속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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