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롱에 갇혀 돌아갈 길 끊겨
맘껏 날개짓하던 학의 고향 언덕 어디에
푸른 들에는 붉게 물들고 하늘길은 어둠에 막혀
높이 떠오른 밝은 달만이 나를 위로하네
홀로 위태롭게 서있는데
수많은 까마귀 가득 지저귀고
긴 날개 펴볼 수 없이 잔뜩 꺾여 병이 드네
할 수 있는 일은 그리워 우는 것
날개 끝에 힘을 줘
세상 밖으로 나와
새장을 깨뜨리고
날아
맘껏 날개짓하던 학의 고향 언덕 어디에
푸른 들에는 붉게 물들고 하늘길은 어둠에 막혀
높이 떠오른 밝은 달만이 나를 위로하네
홀로 위태롭게 서있는데
수많은 까마귀 가득 지저귀고
긴 날개 펴볼 수 없이 잔뜩 꺾여 병이 드네
할 수 있는 일은 그리워 우는 것
날개 끝에 힘을 줘
세상 밖으로 나와
새장을 깨뜨리고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