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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인 마음

문영, 채군
앨범 끼인 마음작사 채군작곡 시문, 이화영, 채군편곡 시문,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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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매사에 무던하게
오감에 있어 서로가 편하게
조금 더 유연하게
선물 받은 이 온기 묻어나게
나쁘지 않은 것 같어
어떤 사람은 그냥 나의 모든 걸 바꿔
함께 추는 춤엔 언제나 장단 있네
느리게 더 길게 취해가는 아편
움츠리는 낮과 늘어지는 밤
헤아리는 식은땀
한 번쯤은 닦아주고 싶은 마음이야
아무것도 아닌 사이에 네가 나를 가꿨듯
악기를 다루듯이 머무를 것
자신을 아끼는덴 서두를 것
더 혹은 다 해도 돼
혼자 말하는 어느 새벽 어스름 속
어느 만큼이 어떻게 보이는지
또 어떤 바람을 내보이는지
혹 살을 붙이고 시선을 비추면 어때
어떤지는 소리를 질러
알려주기로 해 그럼 듣기로 해
말 잃어버리는 일 없기로 해
끄집어내지 못해 여기에 기록된
이런 제안들이 가닿기를 기원해
괜찮지 않기에 괜찮을 거라고
이미 늦었기에 천천히 오라고
다시 맞은 어느 절기쯤에 돌아본
주고받은 안녕 한 떨기의 감동
푸른 날 아침
숨을 잠깐 쉬고 일어나
긴 그 호흡에 늦은 낮에 눈 떠
그러다 어떤 밤엔 좋은 잠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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