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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연꽃

윤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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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사랑해야 한 송이 연꽃인데
바람도 구름도 몰라 궁남지 사랑

내가 선화 님은 서동
도란도란 세월이 가면
활짝 피어 웃고 있겠소
궁남지 연꽃으로

천년을 사랑하고 전설이 되었는데
해와 달 별님은 몰라 궁남지 사랑

내가 선화 님은 서동
오늘처럼 세월이 가면
활짝피어 웃고 있겠소
궁남지 연꽃으로

내가 선화 님은 서동
도란도란 세월이 가면
활찍피어 웃고 있겠소
궁남지 연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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