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바람이 스치는 저 길 위에서
그대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
어둑해진 저녁 하늘 아래
그대의 목소리 귓가에 맴돌아
(Pre-Chorus)
한 걸음 다가오면 두 걸음 멀어져
잡으려 해도 다가서지 못해
어쩌면 내 마음 전하지 못할까
오늘도 혼자서 그대를 부르네
(Chorus)
그대가 내게로 다가와 준다면
내 마음을 그대에게 모두 전할게
지금껏 감춰둔 내 진심을
그대 품 안에 살며시 맡기고파
그대가 내게로 와주기만 한다면
이 길 끝에서 기다릴 수 있어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그대여
오직 그대만 바라볼게
(Verse 2)
별빛이 내려앉은 깊은 밤에
그대의 얼굴을 떠올리며
나 혼자 걷는 이 길이 외로워도
그대 생각에 미소가 번지네
(Pre-Chorus)
멀리서 스치던 그대의 눈빛이
내 마음을 자꾸 흔들어 놔
마음 하나 전할 수 없는 이 밤
그대 이름만 속삭여 보네
(Chorus)
그대가 내게로 다가와 준다면
내 마음을 그대에게 모두 전할게
지금껏 감춰둔 내 진심을
그대 품 안에 살며시 맡기고파
그대가 내게로 와주기만 한다면
이 길 끝에서 기다릴 수 있어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그대여
오직 그대만 바라볼게
(Bridge)
바람에 실어 보낸 그리운 마음
그대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아무리 기다려도 닿지 않을 듯
그러나 나는 포기 못 해
(Chorus)
그대가 내게로 다가와 준다면
내 마음을 그대에게 모두 전할게
지금껏 감춰둔 내 진심을
그대 품 안에 살며시 맡기고파
그대가 내게로 와주기만 한다면
이 길 끝에서 기다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