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인연을 이어 붙여
식어진 마음에 불을 붙여
벗어 날 수 없게 더 더 진하게
도망 갈 수 없게 더 더 강하게
누구도 모르던 내 맘을 꿰뚫어 본
어두워지거나 빛이 탁 하지 않던
너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하고
너는 날 다시 환하게 웃게 하고
그렇게 나 사랑해줬던 네가
아니라며 나를 밀어내는가
붉어진 내 눈에 피어나는 건
눈물도 무엇도 아닌 원망이라
소리 없이 난 위험한 춤을 추고
처량한 내가 널 어떻게 할 지 몰라
떠나 가지 마라 외쳤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멀리 사라져간 마음에
내가 떠오를 수 밖에 없게
떠나가려면 날 놓고 가려면
붙잡은 손을 끝내 떼어내려면
두 번 다시는 사랑 할 수 없게
원망도 애원도 다 밟고 가라
소리 없이 난 위험한 춤을 추고
처량한 내가 널 어떻게 할 지 몰라
떠나 가지 마라 외쳤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멀리 사라져간 마음에
내가 떠오를 수 밖에 없게
너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하고
너는 날 다시 환하게 웃게 하고
그렇게 나 사랑해줬던 네가
아니라며 나를 밀어내는가
붉어진 내 눈에 피어나는 건
눈물도 무엇도 아닌 원망이라
부서진 인연을 이어 붙여
식어진 마음에 불을 붙여
벗어 날 수 없게 더 더 진하게
도망 갈 수 없게 더 더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