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0.00

dMy(디마이)
앨범 : 06.00.00
작사 : dMy(디마이)
작곡 : dMy(디마이)
편곡 : dMy(디마이)
네 그래요 전 이제야 스물이 코앞인데요
그 앞이 두려워 바보같이 후회만 했네요
꿈은 이루는 거라 배웠고 미친 듯이 노력했어요
근데 왜 쫓고만 있죠 난 어디에 있는 건가요?
걘 꿈을 포기했어요 쟤는 삶을 포기했고
찬란한 이십대 여긴 해뜨기 전 어둠일까요
꿈을 꾼단 건 이제 사치가 되었고
어른들은 노력이란 풍선에 열등감을 찔러 넣죠
이제야 십대의 끝자락인데 이곳에 디딜 곳 하나가 없네
시간은 자꾸 날 밀쳐내는데 세상은 나까지 반기질 않네
다들 멀어 멀어 멀어만 가 뒤 한 번 안 보고 걸어만 가
다 같이 행복할 줄 알았 는데 또다시 혼자만 도태가 됐네
빛났던 꿈 빛나야 할 건 사람 빛나는 건 돈
자랑할 재능 없고 기회가 돈뿐이라 희미한 꿈
내 꿈을 버린 사람들 사이에 열아홉 완전하기 전의 나이에
꿈을 잃지 않았다니 대단해 수고했단 말이 너무 간절해
근데 이 성공의 압박 주변의 행복에 정신병이 걸릴 지경 나 어떡해 아빠
그냥 병동에서 좀만 쉬고 나서 열심히 날아볼게 날 믿고서 지켜봐봐
열등감 따위 쓸모없어 나도 아는데도 숨쉬기가 미친 듯이 아파
괜찮은 척 웃어봐도 눈물이 흘러 겨울 핑계 있어 다행인 것 같아
꿈이 빛나는 삶 안에 빛나는 사람 안에 빛나는 맘 그 사람 이름은 남
나만 이런가 행복을 바랐던 삶 시기 탓에 난감 난 그저 떨거진가
모두 다 실패한 후에 애써 해주는 마지막 수고했다는 그 말은 너무 늦은 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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