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은 바람 타고 나네
차가운 공기 내 맘 속에 닿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이 겨울 속에 나 홀로 서네
도시의 빛들이 빛나고
맘 속의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 걸었던 그 거리들이
기억 속에서 반짝일 테니
겨울밤 눈 속을 걸으며
그때의 너와 나를 떠올려
추억 속 우리의 이야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눈꽃이 내 어깨에 내려와
우리의 이야기를 다시 쓸까
그래도 세월은 변하고
그대는 내 추억 속에 남았네
기억의 조각들 모아보니
그 순간들이 소중했네
얼음 속 얼어버린 마음도
따뜻한 미소 몹시 그립네
겨울밤 눈 속을 걸으며
그때의 너와 나를 떠올려
추억 속 우리의 이야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