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흘러간 우리의 시간
너는 어디쯤에 서 있을까
같이 걷던 그 길에 홀로 서서
네가 떠나던 날을 떠올려
너의 손을 놓았던 그 순간
나는 몰랐어, 얼마나 아플지
이제 와서 깨닫게 된 진심
그때 왜 널 잡지 못했는지
다시 너를 불러보지만
멀리서 희미하게 스쳐갈 뿐
다시 너를 잡고 싶은데
너의 흔적마저 이제는 멀어져
널 사랑했던 그날의 기억이
내 가슴속에 남아 여전히 아파
다시 너를, 다시 너를
내 맘속에 되돌리고 싶어
지나간 추억은 빛바래지만
네 미소는 왜 이리 선명할까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내겐 아직도 멈춘 채 있어
네가 없이 살아가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일 줄 몰랐어
너를 지워보려 해도
이 마음은 그대로 널 찾고 있어
다시 너를 불러보지만
멀리서 희미하게 스쳐갈 뿐
다시 너를 잡고 싶은데
너의 흔적마저 이제는 멀어져
널 사랑했던 그날의 기억이
내 가슴속에 남아 여전히 아파
다시 너를, 다시 너를
내 맘속에 되돌리고 싶어
혹시라도, 우연히
너와 다시 마주칠 수 있다면
그때는 말할 거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다시 너를 불러보지만
멀리서 희미하게 스쳐갈 뿐
다시 너를 잡고 싶은데
너의 흔적마저 이제는 멀어져
널 사랑했던 그날의 기억이
내 가슴속에 남아 여전히 아파
다시 너를, 다시 너를
내 맘속에 되돌리고 싶어
다시 너를, 다시 너를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