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나의 꿈에 나타났던 ‘악당’의 고백에
어색하게 눈 대답만 하고 있었네
단지 그저 말뿐 이였나
아님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걸까
멍청하게 닮아 있네
그래 너의 이야기를
귀 기울였다면
끝내 이렇게 까지는
데이지 않았을 거야
누가 눈 감고 믿을 수 있을까
순수하던 나 역시 그땐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싶었는지도 몰라
넌 이미 내 삶을
예고를 해주고
떠난 건데
전개대로 흘러만 가는 이 세상을
깨워주려 했던 순간…
어릴 적에 나의 꿈에 나타났던 ‘악당’의 고백에
어색하게 눈 대답만 하고 있었네
단지 그저 말뿐 이였나
아님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걸까
멍청하게 닮아 있네
그대로
딱 그대로
그대도
우에우
우에우
우에우
그대로
우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