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예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
화를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숨을 마셔
조금씩 바꿔가며 만든 스물다섯
예전 내가 상상하던 모습과는 달러
쇼미를 보고 랩을 하는 가수를 꿈꾸던
최강록을 보고 요리사를 꿈을 꾸던
르브론을 보고 농구선수를 꿈꾸던
나는 이제 여기에서 새롭게 또 꿈을 그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법을 아는 사람
서른 때까지는 음악 놓지 않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날 믿어주는 상황
이 모든 것을 잊지 않고 겸손 하는 사람
이 모든 것은 분명 있지 않아 멀리에
내 삶의 목표는 항상 돈보다는 널 위해
내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또 날 위해
나는 나를 믿어 진심으로 날 위해
그래 스무 살 때 랩을 했어. 얘랑 같이
그냥 꿈인 건데 잡고 있어 아직까지
한심해 보이네 나도 알아 마찬가지
이젠 다른 길에 앞으로는 어떡하지
원래는 이런 생각 없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왠지 배가 아파졌네
마음속으론 이미 국힙 내가 먹었는데
남들이 봤을 때 얘는 그냥 철없는 애
변했다는 누군가의 말엔 이의 없어
가만히 있기엔 시간이 적어
계속하다 보니 이제 나를 잃었어
지금까지 다 좋아했어도
그래 난 한숨 쉬어 아니 걍 박수쳐
변해가는 시대 위에 다시 내 몸을 눕혀
주변 상황들에 신경 쓰지 말고 눈 떠
지금 내 모습을 보여줘 편하게 숨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