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그 햇살, 이젠 멀어져
파란 하늘 아래 우리 둘만 있었지
바닷가의 소리, 파도에 실려와
너와 나의 추억을 다시 부르네
점점 더 짧아지는 낮의 그림자
뜨거웠던 기억들도 바람 속에 사라져
여름아 잘 가, 내 마음속에 남아줘
네가 남긴 설렘은 잊지 않을게
여름아 안녕, 널 보내지만
그 시간 속에서 우린 웃었었지
여름아 잘 가, 다시 올 때까지
이 마음 속에서 너를 기다릴게
풀내음이 점점 희미해지고
그리움이 몰아쳐 나를 감싸와
뜨거웠던 바람도 차가워져 가
너와 나의 계절도 이렇게 끝나네
점점 더 짧아지는 낮의 그림자
뜨거웠던 기억들도 바람 속에 사라져
여름아 잘 가, 내 마음속에 남아줘
네가 남긴 설렘은 잊지 않을게
여름아 안녕, 널 보내지만
그 시간 속에서 우린 웃었었지
여름아 잘 가, 다시 올 때까지
이 마음 속에서 너를 기다릴게
가을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
새로운 추억 속에 널 기억할게
여름아, 난 네가 그리울 거야
그때의 우리처럼 웃을 수 있기를
여름아 안녕, 넌 떠났지만
여전히 내 마음속에 남아있어
여름아 잘 가, 또 다시 올 때까지
너를 기다릴게, 언제까지라도